1946년에 설립된 이탈리아의 세계적인 초콜릿 회사 페레로.
고급 초콜릿 브랜드로 유명한 페레로 로쉐를 샀습니다.
비싸서 안 사 먹던 건데 박스가 궁금해서 한번 구입해 봤어요.
칼로리 보세요. 이거 3알이면 밥 한 공기예요. 밥도둑이네요.
인쇄는 원색에 별색1도(갈색)으로 보입니다. 금지라서 백색도 있고요.
원색은 바탕색이 흰색이 아니면 의도한 색상이 나오지 않는데, 금지 같은 경우 베이스 색상이 금색이죠.
그래서 보통 금은지는 백색을 깔고 그 위에 원색을 찍습니다.
바코드도 안 읽히는 경우도 있어서 백색 위에 바코드를 넣어줍니다.
백색 아미값으로 은은한 표현을 한 것도 보입니다.
리본 모양에 맞춰서 타공을 했네요.
실력 있는 분이 신경 써서 작업을 했는지 리본 모양이 흠잡을 데 없이 이쁘게 잘 뽑혔어요.
그 옆에 사진 보면 타공 부분이 백색 라인을 침범하지 않고 백색 라인이 잘 살아 있어요.
창문라미까지 하고 목형을 제작한 거 같아요.
박스 뜯어보기 전에는 윈도우 커팅 후 아스테이지를 붙인 줄 알았는데, 창문라미를 한 제품이었네요.
근데 이게 좀 일반적인 창문라미와 다른 게 창문라미필름보다 두껍습니다. 많이 두꺼워요.
흠...이태리에서는 저런 창문라미 필름이 있나 보다 하고 넘어가겠습니다.ㅎㅎ
국내 제작이면 유광라미 하고 타공 톰슨 한 후에 아스테이지를 부착을 별도로 했을거 같은데 말이죠.
창문라미의 경우는 인쇄 후 타공 톰슨 다음에 창문라미를 하게 됩니다.
금지의 베이스 종이는 로얄아이보리 입니다. 금지는 PET증착지와 FOIL지로 구분되는데 박스를 찢어 보니 금증착지네요. 금FOIL지면 종이와 같이 찢어집니다. Foil지는 쉽게 말해 은박지 생각하시면 됩니다. 거 왜 김밥천국에서 김밥 사면 은박지에 싸서 주잖아요. 그거예요.
알맹이 안에 들어 있는 초콜릿 잼이 누텔라인건 아시죠?
누텔라의 절반이 설탕이에요. 100g당 545kcal의 칼로리 폭탄.
아무튼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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