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패키지 박스분석

[패키지 박스분석] 미쟝센 로멘틱 아우라 세럼 - 아모레퍼시픽, 0.3PET, 4원색+백색, 홀로그램색박, 핫멜트 접착, 뒷지 - IV은증착지

by 서울놈 2020. 3. 3.

 

 

바닥에 눕혀 놓고 카메라를 들이 대니

반짝반짝한 게 도저히 찍을 수가 없어서

손으로 박스를 잡고 찍었습니다.


 

 

전개도입니다.
4원색과 백색으로 인쇄가 되었습니다.
금은지들 UV 인쇄는 백색을 먼저 깔고,
백색 위에 원색 혹은 별색을 올리는 반면에,
PET나 PP 등 투명한 원단들은
원단 후면에 인쇄 후 백색을 깔아줍니다.


 

 

배경지가 없으면
케이스 뒷면의 백색 부분이 보이고
지저분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배경지로 그 부분을 잡아 주는 건데요,
차이점이 느껴지시나요?

배경지(뒷지)로 IV은증착지를 사용했네요.

같은 은색이면 조금 더 저렴한
은지(은 Foil 지)를 써도 무방할 거 같습니다.


 

홀로그램색박

 

 

흠... 이건 어떻게 가공한 거지... 한참 봤네요.

인쇄면(뒷면)에 가공한 건가 싶어서
칼로 긁어 봅니다.

....애꿎은 백색만 긁어냈네요..

전면에 긁어 봅니다.

슥슥슥 긁히는 게 박 가공인가 봅니다.
홀로그램색박을 한 거 같습니다.
인쇄는 원단 후면에, 박은 원단 전면에 한 것을
칼로 긁어가며 확인 했습니다.

 


 

 접착 부위 보이시나요?
PET나 PP 같은 경우는
풀발이를 바깥쪽으로 핫멜트로 접착을 합니다.
핫멜트도 원단도 투명색이어서
바깥쪽에 풀발이가 있어도 티가 안 나죠.
풀발이 쪽 문안들의 가독성은 조금 떨어지는 거 같긴 합니다.


 

바닥 부분은 수작업을 해야 되는 형태입니다.
일반 십자 접착(결구식) 타입은,
PET 자체의 장력으로 풀어질 수 있어서
이렇게 복잡하지만 단단하게 고정할 수 있는 형태로 하죠.
뚜껑 잠금장치(안 열리게 하는 칼선) 부분도 있고요.

게또바시(겟도바시)도 PET 재질입니다.
겟도 같은 경우는 플라스틱 트레이 중에 제일 저렴하죠.
하지만 이런 플라스틱 트레이 류는 개발비가 많이 들어갑니다. 금형대가 백만원대니까요.
인기상품에 리런 오더가 계속 나올 거면 깔끔한 플라스틱 트레이를, 시장 반응이 없을 우려가 있으면 종이 패드로 잡아주는 형태로 지기 구조를 잡기를 추천합니다.


 

 집에 와이프가 쓰는 거 굴러 다녀서 리뷰(?)를 쓰긴 하는데, 이거 어디에 쓰는 거예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