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큰 애가 가렵다고 잘 못 자네요.
피부과에서 처방전을 받고 약국으로 갔습니다.
로션과 시럽을 가져왔습니다.
박스 살펴보다가 코팅 쪽이 특이한 게 있어서 포스팅을 합니다.
종이는 로얄아이보리 입니다. 역시나 350g 같군요.
전개도를 보다시피 자동포장기용 단면 접착입니다.
인쇄도수는 먹색과 청별색베다로 2도 인쇄군요.
제조번호와 사용기한 부분을 보면 착인 작업은 제조사에서 진행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제조사에서 착인 정보를 공유해 인쇄 해 달라는 요청이 있으면 패키지 업체에서 착인정보를 인쇄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사진처럼 잉크로 찍히는 착인 방식이 라미네이팅 필름이나 코팅액 위에 안 찍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경우에는 UV코팅이나 바니쉬코팅을 해서 착인 공간을 무코팅영역으로 지정 해 둡니다.
이 제품의 경우 바니쉬 코팅으로 착인공간을 무코팅 영역으로 지정했네요.
얼핏 보면 CR코팅 같은데 빛에 비춰 보니
Stiefel이란 문구와 CI가 패턴처럼 찍혀 있는 게 보이시나요?
기계코팅은 잉크 유니트에 바니쉬 액을 넣고 하는 코팅이다 보니 덧 인쇄하는 느낌이 강한 코팅입니다.
무코팅 영역을 히로로 빼어서 코팅 영역과 구분해 준 거죠.
착인 공간과 전체적인 패턴을 제외하고서도 상하 뚜껑의 핫멜트 위치도 코팅을 제외한 걸 볼 수 있습니다.
인쇄공정에서 인라인으로 코팅까지 끝냈으니, 남은 공정은 톰슨과 접착이고 별도의 코팅공정을 거치지 않는 것이 기계 코팅의 장점이 되겠습니다.
70 모조에 양면 먹 인쇄한 설명서입니다.
N접지 후에 한번 더 접는 방식이네요. N접지로 6P에서 한번 더 접으니 12P가 되었습니다.
효과가 좋은지 바르면 바로 편히 자곤 하는데, 스테로이드 계열이 지속적으로 사용하면 문제가 된다고 하더라구요.
일반의약품이라 처방전 없이도 구매 가능 한 락티케어, 가끔씩 사용하기에 좋은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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