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음성 내일식품에서 만든 국산김치~
김치국물 샐까봐 2중비닐포장으로 되어 있네요.
전후좌우상하 사진입니다.
사진과 같은 지기구조를 A형 박스라고들 하더라구요.
상하개봉구를 박스테이프로 봉합하는 형태로 배송용 카톤박스들이 대부분 A형 입니다.
박스의 전개도입니다.
두 번째 면에 표시사항이 있고
나머지 3개면은 이미지와 제품명만 있는 심플한 디자인이네요.
칼을 찾다가 결국 손으로 찢어버렸더니 박스테이프와 같이 떨어져 나오는 라미네이팅 필름, 유광라미 필름의 흔적이 보입니다.
4 원색에 바탕색은 노브랜드 노랑 별색 같네요.
여기저기 튀어 있는 흑점이 눈에 띕니다.
인쇄하다가 지분이 먹판에 붙었나 봅니다.
골판지의 결이 보입니다.
절단면을 보니 E골과 B골을 합지 한 것 같군요.
DW는 더블월의 줄임말이고 골판지의 골이 2개란 의미입니다. 이렇게 골이 2개인 골판지를 이중골판지라고 합니다.
라이너지가 양쪽에 다 있으면 이중양면골판지라고 하고 거기다가 SC마닐라를 합지가공한거네요.
가위로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보았습니다.
뜨거운 물을 부어 접착된 종이를 분리 해 봅니다.
1분도 안되어서 분리가 되는 모습입니다.
6장이 분리되어 나오네요.
표면 라이너 지는 SK원지
골심지는 S원지 이면서 E골
중간 라이너는 S원지
두 번째 골심지는 S원지 이면서 B골
이면 라이너 지는 K원지
Sk원지는 K원지 보다 표면이 고우니
K원지에 인쇄한 SC를 합지 가공하는 거죠.
정리하면 SK.S.S.S.K/EB골에 SC240을 합지 한 거죠.
내용물은 2kg이지만 유산균님과 함께 김치가 익으면서 비닐이 빵빵해 지는걸 감안해서 싱글이 아닌 더블(이중양면골판지)을 사용한게 아닌가 싶네요.
일반적으로 저정도 크기와 무게면 싱글A골로 해도 문제 없을걸로 보입니다.
합지 가공 후에 톰슨을 하게 됩니다.
오시 눌림 자국을 보니 후면 타발로 작업을 했네요.
백판지들은 대부분 전면타발을 하는데,
골판지는 후면타발을 해서 오시부분의 각이 이쁘게 살도록 해 주는것이 일반적 입니다.
종이 결이 오시 결과 같은 방향인걸 보니 접착할 때 조금 틀어지는 현상이 있을 것 같습니다.
박스를 뜯어 보니 역시 접착부분이 약간은 틀어져 있네요
골판지의 결은
접착을 위해서는 골판지결이 종목으로 가는게 좋지만 지폭의 문제로 대부분을 횡목을 사용하게 됩니다. 또한 박스를 성형했을 때 사진처럼 결이 서 있어야 인장강도가 높아 다중적재시에 버티는 힘이 더 좋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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