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사양]
133*133*140, 260g SC + SK.K E골, 4원색+별색1도, 무광라미, 부분실크, 자동합지, 자동톰슨(후면타발), 단면접착
다이소에서 제일 비싸다는 5,000원!
무드등을 샀습니다.
건전지도 되고 USB포트로 전기 공급도 됩니다.
박스 전개도 입니다.
장폭이 같은 사이즈로 133*4 + 풀발이 20 하면 박스 길이만 550정도 되네요.
크다는 말을 하고 싶었나 봅니다(?)
인쇄는 4원색 + 별색1도 (핑크색)
CCP나 AB같은 펄프지류는 골판지와 합지 작업 할 때
합지 자체가 잘 안되어서 합지류에서 CCP는 찾아 보기 힘듭니다.
펄프지 자체의 고급스러움이 골판지가 퀄리티를 낮추는 느낌이라고 하시는 분도 계셨죠.
저 핑크별색이 CCP에 인쇄를 했으면 색감이 화사하고 이쁠거 같아서 중얼거려 봅니다.
인쇄 후 무광라미, 종이 끝에 라미네이팅 필름이 보이죠?
무광라미 다음은 부분실크 가공 입니다.
핀트 정확히 맞춘걸 볼 수 있습니다.
부분UV는 효과는 비슷하지만 이렇게 정확한 핀트 작업이 안됩니다.
광택도 부분실크보다 약해요.
부분실크 다음은 합지 가공 입니다.
제가 박스 사양에 260g 이라고 해 놨는데 도구(?)가 없어서 정확하지 않습니다.
골자국이 보이는걸 보니 300g 은 아닌거 같고
풀발이에 보이는 SC를 만져보니 220은 아닌거 같고
감으로 260g 이라고 한거죠 ㅎㅎㅎ
1인치 정도 잘라낸 조각을 뜨거운물에 담구어 보았습니다.
어디 인터넷에서 원지 평량 분석 할 때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본거 같아서요.
담구고 5초가 지났습니다. 층분리가 끝났네요!
골판지의 이면지와 골심지, 백판지의 SC 3가지로 분리가 되었습니다.
이제 몇 일 말려서 수분을 다 날리고 평량을 계산....은 어떻게 하는거죠? 도구는?? ㅠ
그냥 감으로 하는 수 밖에 없는데,
골판지 박스를 아무리 만지작 거려 봐도 꽤나 단단하단 느낌이 계속 들어요...
UK(CK)라고 하는 강화골심지도 있고 KLB라고 하는 수입용지도 있고 한데,
더 고민 안하고 중국에서 만든거니 국내 용지랑 다른가 보다 하고 넘어 갑니다.
국내 제작이면 SK.K 로 진행 을 하면 될거 같습니다.
단단한 느낌이 없다면 SK.S 로 가도 될거 같아요.
S는 K보다 평량이 낮아서 더 얇죠. K>B>S 기억 하시면 됩니다.
EX)
SK.S = 이면지.골심지 = 표면이 곱고 노란색 K원지 . S 원지
백.S = 이면지.골심지 = 하얀색 K원지 . S 원지
K.K = 이면지.골심지 = 노란색 K원지 . K 원지
첫번째 사진 풀발이 끝부분이 합지가 끝까지 안 먹힌게 보이시죠?
자동합지의 경우 골판지를 인쇄지보다 사방 5mm씩 작게 합니다.
인쇄지 후면 색이 거뭇거뭇한게 SC 입니다.
IV는 후면도 표백처리가 되어서 후면도 하얀색이에요.
합지하면 후면색은 보이질 않으니 IV와 골판지 합지는 궁합이 안 좋습니다.
합지물은 후면타발을 하기도 합니다.
후면타발과 전면타발을 나누는 기준은 잘 모르겠습는데..
후면 타발이 박스가 접혔을때 오시가 더 깔끔하다고 누군가에게 들은 기억이 ....
다만, 후면 타발은 리벌스(반전) 효과가 있어서 목형제작에 주의를 해야 합니다.
톰슨 작업물이 뒤집혀서 나오니 중간중간 작업물 확인 할 때도 신경을 써서 봐 주셔야 겠죠.
현재 사진의 작업물은 후면타발용 목형인데 전면타발을 하게 되면 뚜껑의 위치가 바뀌겠죠?
색상 확인용 타공이 있습니다.
박스를 뜯어 보니 풀발이를 같이 날려 버렸네요.
목형 제작 할 때 풀발이 부분에 반달모양으로 안 날려 줬으면 어떻게 됐을까요?
네 저 구멍 사이로 풀발이가 보이게 되겠죠..흠...사고죠 ㅋㅋ
풀발이 반원은 타공보다 더 크게 해 줘서 어떻게든 풀발이가 안보이게 할려구 한게 보이네요.
타공이 있는 작업물은 목형작업 때
실수로 타공칼이 안 끼워서 구멍이 안나오는 일이 생길 수 있으니
목형을 꼼꼼히 확인 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가지로 프리프레스 전단계에 목형 확인을 꼼꼼히 해야 되는 작업물 입니다.
봉합라벨로 마무리를 해 두었네요.
바닥 사진 처럼 보이는걸 단면 십자조립, 결구식 뭐 이렇게들 부르는거 같습니다.
십자로 된 단면박스는 별도로 조립을해서 포장라인에 넣어 줘야 됩니다.
3면접착으로 원터치로 하는것보다 포장시간이 더 소모 되겠죠.
으음.
화려 합니다.
은은한 분위기가 나는 걸 생각했는데
무드등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화려한 거 같아요.
그래도 애들이 좋아 하니까 만족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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